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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년물 국채 2.26%에 낙찰..11개월 최고
등록 2011-03-30 오전 2:29:50
수정 2011-03-30 오전 2:29:50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5년물 국채가 29일(현지시간) 입찰에서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금리에 낙찰됐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350억달러 규모 5년물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2.26%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금리이며, 시장의 예상치인 2.246%를 상회한 수준이다.
응찰률은 2.79배로 집계돼 저조한 수요를 반영했다. 다만 최근 4개월 동안의 평균인 2.76배보다는 높았다.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응찰이 42.4%를 차지해 평균인 37.9%보다 높았다. 미국내 펀드매니저를 포함한 직접응찰은 11.2%로 역시 평균인 10.8%를 웃돌았다.
이날 입찰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이 채권 수요를 낮췄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프라하에서 "극단적으로 완화된 통화정책에 대한 출구전략 논의가 올해연방준비제도(Fed)의 핵심의제가 될 것이며,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 직후 국채 수익률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1시25분 현재 미 국채 5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574%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2.224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