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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아일랜드 등급 강등에 가격 상승
등록 2011-07-13 오전 5:05:25
수정 2011-07-13 오전 5:05:2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가격이 12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수준으로 강등한 점이 안전자산 수요를 높였다.
오후 3시53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236%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2.8916%를 기록했다.
5년물은 0.0180%포인트 내린 1.4509%를, 30년물은 0.0271%포인트 떨어진 4.1794%를 각각 나타냈다. 다만 단기물인 2년물은 0.3590%로 전일보다 0.0079%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했다.
이날 국채 가격은 유로존 위기 우려 완화를 반영하며 장 중반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Ba1`으로 낮추고, 등듭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자 유럽발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며 안전자산인 국채 가격을 높였다.
한편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국채 3년물 320억달러 어치는 높은 수요를 반영하며 예상보다 낮은 0.670%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22배로 이전 10번의 평균인 3.14배를 웃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첫 입찰이 호조를 보인 점도 국채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