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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입찰 호조에 가격 상승
등록 2011-05-12 오전 4:49:02
수정 2011-05-12 오전 4:49:02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1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오후 3시37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552%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1602%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360%포인트 내린 0.5490%를, 5년물은 0.0644%포인트 떨어진 1.8495%를, 30년물은 0.0501%포인트 밀린 4.3032%를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상품 가격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이런 분위기에서 실시된 입찰은 호조를 보였다. 재무부가 이날 입찰에 부친 10년물 국채 240억달러 어치는 3.210%에 낙찰됐다. 시장 예상치인 3.222%보다 낮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3배를 기록했다.
입찰 수요가 높았다는 소식에 채권시장은 계속해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상품과 주식 가격 급락으로 인해 숏커버링 수요가 계속해서 유입됐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2일부터 6월9일까지 총 930억달러 어치의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매입이 완료되면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 6000억달러 가운데 500억달러 가량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