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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가격 상승..더들리 발언에 안도
등록 2011-04-02 오전 4:40:06
수정 2011-04-02 오전 4:40:06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3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채권 가격을 높였다.
오후 3시28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244%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4459%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314%포인트 내린 0.8016%를, 5년물은 0.0333%포인트 떨어진 2.2433%를, 30년물은 0.0223%포인트 밀린 4.4853%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많은 21만6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2년 최저인 8.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채 가격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인해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그러나 고용 개선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 아직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할 때가 아니라는 연준 고위 관계자의 발언에 채권 가격은 오름세로 돌아섰다.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의 일자리는 앞으로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할 시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대한의 지속가능한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