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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가격 하락..주가 상승에 입찰 저조
등록 2011-06-10 오전 4:46:54
수정 2011-06-10 오전 4:46:54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가격이 9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30년물 입찰 수요가 저조해진 영향이다.
3시36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580%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3.0003%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396%포인트 오른 0.4204%를, 5년물은 0.0879%포인트 뛴 1.5860%를, 30년물은 0.0370%포인트 상승한 4.2241%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미 상무부는 4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6.7% 감소한 43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 일본 지진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 등의 수입이 차질을 빚으면서 무역적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발표에 주가가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안전자산 수요가 위축됐고, 이러한 분위기에서 실시된 입찰은 저조한 결과를 낳았다.
미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30년물 국채 130억달러 어치는 4.238%에 낙찰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216%를 상회한 수준이다. 응찰률은 2.63배로 최근 10번의 평균인 2.65배를 밑돌았다.
이처럼 입찰이 부진하자 국채 수익률은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