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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수익률 연중최저로 하락
등록 2011-06-01 오전 6:03:48
수정 2011-06-01 오전 6:03:48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1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연중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경제 성장세 둔화 관측이 확산된 영향이다.
오후 4시55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128%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0607%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79%포인트 내린 0.4685%를, 5년물은 0.0181%포인트 떨어진 1.6992%를, 30년물은 0.0210%포인트 밀린 4.2224%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시카고 지부에 따르면,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에 비해 크게 떨어진 5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S&P와 케이스-쉴러가 발표한 3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3.6% 하락한 138.16을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년동월 대비 하락률은 지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컸다.또 컨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0.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66.0과 월가 예상치 66.6를 각각 하회하는 것으로,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국채 수익률은 당초 예상보다 더 낮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이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3.0388%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30년물은 연중 최저인 4.20%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