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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경제지표 부진에 가격 상승
등록 2011-05-20 오전 6:07:32
수정 2011-05-20 오전 6:07:32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나오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였다.
오후 4시51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074%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1709%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324%포인트 내린 0.5280%를, 5년물은 0.0216%포인트 떨어진 1.8240%를, 30년물은 0.0083%포인트 상승한 4.3022%를 각각 나타냈다.
당초 이날 채권 가격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대비 2만9000건 감소한 40만9000건으로 발표돼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영향이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기존주택판매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경기선행지수 등은 일제히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자 채권 가격은 하락세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2년물 수익률은 지난 3월15일 기록한 0.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호가됐다.
한편 이날 재무부는 물가연동채권(TIPS) 10년물 110억달러 어치를 입찰에 부쳤다. 낙찰금리는 0.887%로 결정됐다. 응찰률은 2.66배로 집계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입찰 규모와 시장 변동성을 고려할 때 이번 입찰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