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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시장 한산…가격도 변화없어
평소거래량의 62% 수준
전문가 "국채시장 당분간 교착상태"
등록 2011-03-23 오전 6:29:23
수정 2011-03-23 오전 6:29:23
[뉴욕=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미 국채 가격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거래량도 평소보다 크게 줄어 한산했다.
장중에 고위 미연방준비은행(Fed) 관계자가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플레와 경제성장률 저하를 우려한데 소폭 영향을 받았다가 돌아왔고, 시장 활기도 떨어졌다. 22일(현지시각) 오후 5시4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가격은 강보합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채권 수익률은 3.3300%선에서 유지되고 있다.또 2년물 수익률은 1bp 오른 0.6494%에 거래됐다.(채권 가격 하락) 5년물은 거의 가격 변화가 없어 수익률은 2.0396%를 유지했다. 30년물도 2bp 하락한 4.4376%에 거래됐다.(채권 가격 상승) CRT 캐피탈은 이날 거래규모가 평소의 62% 정도로 적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RBS증권의 빌 오도넬 국채전략 헤드는 "미 국채 시장이 교착상태에 이른 듯 보인다"고 말했다. 오도넬 헤드는 "오늘 일본, 중동, 유럽(재무 위기)의 주요 사안을 체크했다면 누구라도 `나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좋지 않네`라는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이지만, 이미 투자자들은 미 국채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피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형성중이라고 한 발언이 그나마 시장에 전해진 메시지였다. 피셔 달라스 FED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행사장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세계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며 연준의 채권매입 정책(QE 2)을 연장하는데 반대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할 수 있는 위원이다. 하지만 지난해 투표권이 없었을 당시 결정된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대해 이전부터 "투표권이 있었다면 반대했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