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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결제와 컨설팅을 동시에'…커넥,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마켓인]벡터기술투자·플랫폼운용서 투자 유치
커넥 "내달 시리즈A 라운드 투자유치 진행"

등록 2021-05-31 오전 5:30:00

수정 2021-05-31 오후 9: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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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맹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시작은 병원이다. 추후 프랜차이즈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려고 한다”

이원일 커넥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단순 결제 서비스가 아니라 가맹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에 솔루션까지 제공해 차별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특정 업종을 위해 특화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넥은 최근 프리(Pre)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벡터기술투자와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다음달 말에는 후속 라운드인 시리즈A 투자유치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이미 상장사와 상장을 앞두고 있는 곳 등에서 투자 의사를 밝혔고 여기에 추가로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30억원 안팎으로 예정돼 있다.
이원일 커넥 대표이사 (사진=커넥)
커넥은 이 대표가 지난해 6월 창업한 전자지급결제 플랫폼 업체다. 현재 주요 고객은 병원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자체 결제 카드사 직연동 시스템인 ‘ISO 8583’을 통해 결제와 승인이 가능하도록 구축해 수수료를 낮춘 스타트업이다.

이 대표는 커넥 창업 전에는 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한 경력이 있다. 통신사와 대기업 사이에서 문자 메시지 전송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신규 고객이 매달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매출을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었다. 그는 “매출 구조는 안정적이었지만, 원천사 의존도가 낮은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 커넥을 창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표면적으로는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가입자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커넥만의 차별점이다. 이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를 한 번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쌓인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병원 관리와 마케팅 등의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료와 의료데이터는 외부에서 접근할 수가 없지만, 결제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하면 환자가 몰리는 시간과 품목 등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투자사들은 이미 커넥의 실적은 입증됐다고 보고 있다. 초기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순이익이 발생한 상황이다. 올해 하반기 병원 60곳과 계약과 업무협약이 돼 있다. 향후 실적 목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VC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이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를 통합하고 고도화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동시에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를 자체 생산해서 브랜드화 하고, 장기적으로는 NFC나 카드 결제가 아닌 생체 결제 시스템 구축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수 기자

g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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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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