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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수익률 연중최저로 하락
등록 2011-05-24 오전 4:38:00
수정 2011-05-24 오전 4:38:00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결과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후 3시26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239%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1249%를 기록했다.
또 5년물은 0.0182%포인트 내린 1.7774%를, 30년물은 0.0332%포인트 떨어진 4.2672%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 주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3단계 강등한 지 사흘만이다. 또 스페인에서는 우려했던대로 집권 사회당이 총선에서 패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 여파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확산되면서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는 미국 달러화와 국채의 강세로 이어졌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3.08%까지 밀리며 지난해 1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연방준비제도(Fed)는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9억4000만달러 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