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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수익률 3% 밑으로 하락
등록 2011-07-12 오전 4:38:15
수정 2011-07-12 오전 4:38:1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1일(현지시간) 3%를 하회하며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우려에 주가가 급락하며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오후 3시25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1134%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2.9134%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28일 2.94%를 터치한 후 3%대 초반에서 움직여 왔다.
2년물은 0.0399%포인트 내린 0.3590%를, 5년물은 0.1147%포인트 떨어진 1.4689%를, 30년물은 0.0877%포인트 밀린 4.1993%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6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 5%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우려가 높아지며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렸다.
토머스 러스 미쓰비시UFJ 선임 트레이더는 블룸버그통신에 "유럽은 현재 투자자들을 가장 겁먹게 만드는 재료"라면서 "유럽 문제의 불확실성이 오래 갈 수록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국채를 살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지난주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점도 성장세 둔화 우려를 확산시키며 국채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가 이번주 66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키로 한 점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