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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官이 돌아왔다`..한은 금융시장국 승진인사
한영기 시장운영팀장·장한철 채권시장팀장 승진 이동
김남영·임형준씨 승진후 시장국 복귀 `눈길`
등록 2011-03-01 오후 12:00:10
수정 2011-02-28 오후 9:31:3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한국은행내 시장의 첨병역할을 하는 금융시장국의 면모가 바뀐다.
승진한 몇몇 팀장들이 떠난 자리를 후임 승진자들이 메우는 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과거 금융시장국 내에서 능력을 발휘했던 인사들이 승진, 복귀하면서 업무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시장국에서 공개시장 조작과 금융권 유동성 관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했던 한영기 시장운영팀장이 2급에서 1급으로 승진해 조사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또 채권시장 동향 파악과 현안 분석을 맡던 장한철 채권시장팀장도 3급에서 2급으로 승진, 정책기획국으로 가게 됐다. 공개시장조작연구반장으로 시장친화적 통안증권계정을 도입했던 황성 반장 역시 3급에서 2급으로 승진해 경기본부로 이동하게 됐다.
이처럼 국내 팀장급의 면면이 바뀌면서 생긴 공백은 후배 승진자들이 메우게 됐다. 충북본부 김남영 기획조사팀장과 임형준 공보실 부국장이 각각 금융시장국으로 옮기게 됐다.
이들 두 팀장 후보들은 얼마전까지 금융시장국에서 주포로 활약했던 경력이 있어 새로워진 국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영 팀장은 1988년 입행 후 자금부, 조사국, 기획국, 금융시장국을 두루 거쳤고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009년초까지 8년간 금융시장국에서 근무하며 자금시장팀장을 맡았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공개시장과에서 시장을 경험했다.
임 부국장 역시 2008년 일부 증권사와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을 때 시장운영팀에서 차장으로 엄격한 자금관리를 책임졌고 2009년에는 주식시장팀장을 맡아 시장을 스크린한 바 있다.
이밖에도 공보실에 있던 김성 과장이 3급으로 승진해 금융시장국에 합류했고, 자금시장팀의 이웅천 과장과 채권시장팀 정일동 과장도 3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한편 지난 조직개편 결과, 새롭게 설치되는 금융시장연구팀을 비롯해 금융시장국내 보직 배정은 이번 인사가 시행되는 오는 4일쯤 구체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