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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수익률 연중최저 터치
등록 2011-05-18 오전 4:45:29
수정 2011-05-18 오전 4:49:1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채권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성장세가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안전자산 수요를 높였다.
오후 3시33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239%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1176%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042%포인트 내린 0.5202%를, 5년물은 0.0149%포인트 떨어진 1.7847%를, 30년물은 0.0393%포인트 밀린 4.2317%를 각각 기록했다.
경제지표 부진이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를 높였다. 4월 산업생산과 같은달 주택착공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제자리에 머물렀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 차질이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월가 예상치는 전월대비 0.4% 증가였다.
또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11% 감소한 52만3000채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6만9000채를 예상했었다.
이에 따라 10년물 수익률은 장 중 5개월만에 최저인 3.09%까지 밀리기도 했다. 주가와 상품값이 내림세를 이어간 점도 채권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