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투자

K-ESG 기준 '양날의 검' 우려…"다양한 철학 담아야"

[GAIC2021]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체투자 시장 더욱 주목받아
대체투자 시장서 ESG 바람 거세…수치화 접목 필요
'K-ESG' 기준 제시…획일화보단 다양한 철학 담아야

등록 2021-09-09 오전 12:30:00

수정 2021-09-09 오전 12:30:00

  • facebook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 print
[이데일리 양희동 김겨레 기자]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자체가 구체적인 수익률과 알파(초과수익)을 창출하는데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8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2021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1)의 첫번째 세션에선 ‘ESG스코어링 시스템…어떻게 평가하고 반영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ESG를 대체투자에 활용하기 위한 평가 기준 등에 대한 발표와 대담이 이뤄졌다. 이날 주제 발표는 정삼영 연세대 교수 겸 한국대체투자연구원 원장과 앤드류 앙 블랙록자산운용 전무 등이 맡았다. 또 이어진 대담에선 정삼영 교수를 좌장으로 앤드류 앙 전무,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본부장,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책임투자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정삼영(오른쪽) 연세대 교수 겸 한국대체투자연구원 원장과 앤드류 앙 블랙록 자산운용 전무가 8일 GAIC 2021에서 비대면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주식·채권보다 리스크 큰 대체투자…ESG 중요성 확대

정삼영 교수는 이날 ‘대체 투자 그리고 ESG : 정상 상태로 가는 길’이란 발표에서 “큰 자금을 가진 LP들은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비유동적이란 단점을 생각하면 ESG리스크가 훨씬 크고 관리해야하는 시장”이라며 “사모펀드는 한번 엑시트하는데 7~10년 걸리고 ESG 리스크가 발생할 확률도 주식·채권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올 한해 눈 여겨봐야할 시장이 대체투자인 만큼 ESG 중요성은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체투자 시장의 양대 추세 중 하나로 ESG 바람이 불고 있고 전 세계가 거기로 가고 있다”며 “대체투자에서 그린빌딩(친환경 건물) 위주로 리츠 포트폴리오를 담거나 모든 인프라 프로젝트에 ESG를 고려한다”고 설명했다.kwh

하지만 정 교수는 국내에선 ESG 스코어링(수치화)이 해외에 비해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와 비교할 때 대체투자에서는 ESG를 스코어링해 접목하는데 큰 진척이 없다”며 “대체투자 현실에선 ESG 스코어링 자체가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ESG 인프라-스코어링 시스템, 데이터, 정책’를 주제로 발표한 앤드류 앙 전무는 ESG 스코어링에 대해 “블랙록은 대체투자에 있어서 ESG를 두 개 그룹으로 먼저 분류한다. 하나는 유동성이 있는 대체투자는 다양한 매수·매도 포지션을 통해 ESG 신호를 활용, 알파를 찾는데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非)유동적인 사모펀드 쪽에선 특허나 지적재산권 등을 활용하면 비상장 기업도 관련 성과를 내고 있어 파악이 가능하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헌, 뉴스검색 등을 딥러닝이나 기계학습 등도 사모펀드 시장에 접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ESG 활용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가장 좋은 정보는 흔하지 않은 정보이고, 앞으로 수십년 동안 이를 개발할 가능성도 크다”며 “알파를 창출할 수 있는 동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SG는 투자 내실화 기회…획일적 표준화 지양해야”

이날 발표 이후 이어진 대담에선 연기금 등 LP들이 투자집행에 있어 ESG를 활용해 평가 및 수치화하는 것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윤진수 본부장은 “정책 금융기관들이 ESG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위탁 운용사(GP)에게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국내 PEF 중 ESG를 내실있게 준비하는 곳도 있고 LP들의 책임 투자에 대한 내실화가 GP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관련 평가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내실화의 기회”라며 “평가 및 정보 도출의 방법 등은 아직도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국내 ESG 평가기관이 MSCI 등 해외 ESG 평가 지표와 비교하면 미흡한 점이 많은 만큼 보완할 사안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안상희 센터장은 “한국의 ESG평가가 본격화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속가능보고서, 홈페이지, 공시 등 관련 평가를 할 수 있는 정보 공개가 필수적”이라며 “정보공개를 위해 필요한 장치들이 대부분 거버넌스(지배구조) 중심이라 ‘E’·‘S’ 쪽으로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정부가 ‘K-ESG’ 지표를 만드는 등 평가 기준 표준화에 대해선 획일화의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안상희 센터장은 “평가 기준에 대한 표준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양날의 검’이다”라며 “신용평가사들이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있듯 획일적 표준화는 지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윤진수 본부장도 “지속가능보고서의 경우 기업들이 타이틀에 얽매지 않고 핵심적인 ESG 요소를 발견해서 관리하고 보고하는 형식으로 자율로 정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정부가 만든 K-ESG가 좋은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지만 각 평가기관이 방향성이나 철학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희동 기자

eastsun@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양희동 기자

eastsun@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투자MBK “고려아연 콜옵션 미행사…영풍 손실 구조 아냐”
    • 2

      M&A떠나는 사모펀드에 직원들이 감사패…버거킹 몸값도 두 배로
    • 3

      트렌드'사기의혹' 애즈위메이크...'가짜매출 기업' 지분 산 뒤 매출 폭증
    • 4

      투자"토큰증권 실제 작동하려면…기관이 유동성·규제대응 역할해야"
    • 5

      투자민병덕 "개발이익, 시민에게…토큰증권으로 경기장 짓자"
    SRE 랭킹
    • ▪  메리츠캐피탈(주)A+
    • ▪  메리츠캐피탈(주)AA
    • ▪  삼성증권(주)AA+
    • ▪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AA-
    • ▪  이오(주)BB-
    • ▪  티피(주)BBB-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