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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경제지표 악화에 가격 상승
등록 2011-07-16 오전 5:14:54
수정 2011-07-16 오전 5:16:31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 국채 가격이 1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하락한 점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였다.
오후 4시2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494%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2.9058%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121%포인트 내린 0.3549%를, 5년물은 0.0591%포인트 떨어진 1.4409%를, 30년물은 0.0092%포인트 밀린 4.2456%를 각각 기록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28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국채 수익률은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발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예비치)는 63.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71.5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유럽은행감독청(EBA)이 발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예상보다 적은 8개 은행이 불합격한 것으로 드러나자 국채 수익률은 낙폭을 다소 줄였다.
장기물의 수익률 낙폭은 제한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다음달 2일까지 채무 한도 상향에 합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