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디캠프-서울신보 맞손…“소상공인 돕는 스타트업 키울 것”
- 금융기관 통한 자금 조달 '금융 패스트트랙'에 서울신보 참여
- 디캠프 지원받은 스타트업 5곳 솔루션 소상공인에 소개
-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모두의 매출 창출에 기여할 기회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이 스타트업 육성·자금 지원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지닌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신보는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연결 업무를 공동 진행해 양쪽이 실질적으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21일 디캠프는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스타트업-소상공인PM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디캠프와 서울신보는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대출 보증 형태의 자금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신보는 자영업자, 창업자 대상 저리로 자금 대출 보증이 가능한 기관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자금 조달 해결에 기여한다.
디캠프는 서울신보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에 투자를 통한 자금 조달뿐 아니라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 방식의 ‘금융 패스트트랙’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디캠프는 서울신보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시중은행과 협력해 지난해 6월부터 금융 패스트트랙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날 서울신보 자영업센터 권역별 PM과 디캠프 스타트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하이어엑스(매장·알바관리)△티엠알파운더스(주문·결제) △인비저블아이디어(룸서비스) △자버(CRM) △얼리페이(현금흐름) 등 5개 참가 스타트업은 소상공인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서울신보는 서울권역 내에 자리한 절반이 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이들이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한다. 따라서 이번 디캠프와의 협력으로 향후 서울신보의 각 권역별 PM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컨설팅에 해당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도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매출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지송 서울신보 자영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서울시 소상공인에 대한 비금융 종합지원을 서울신보가 하고 있는데 요즘 경영위기가 복합적 문제로 발생하다 보니 해결점을 찾던 중 디캠프와 협력하게 됐다”며 “실제 소상공인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PM들이 컨설팅을 진행하고 필요한 솔루션 매칭시켜주면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다”고 했다.
전연호 디캠프 경영본부장은 “디캠프에 지원받은 스타트업 중 현장에 바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스타트업의 금융 거래 전반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금융 패스트트랙의 수요가 높은 만큼 이번 서울신보와의 협약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디캠프는 서울신보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에 투자를 통한 자금 조달뿐 아니라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 방식의 ‘금융 패스트트랙’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디캠프는 서울신보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시중은행과 협력해 지난해 6월부터 금융 패스트트랙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날 서울신보 자영업센터 권역별 PM과 디캠프 스타트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하이어엑스(매장·알바관리)△티엠알파운더스(주문·결제) △인비저블아이디어(룸서비스) △자버(CRM) △얼리페이(현금흐름) 등 5개 참가 스타트업은 소상공인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
김지송 서울신보 자영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서울시 소상공인에 대한 비금융 종합지원을 서울신보가 하고 있는데 요즘 경영위기가 복합적 문제로 발생하다 보니 해결점을 찾던 중 디캠프와 협력하게 됐다”며 “실제 소상공인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PM들이 컨설팅을 진행하고 필요한 솔루션 매칭시켜주면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다”고 했다.
전연호 디캠프 경영본부장은 “디캠프에 지원받은 스타트업 중 현장에 바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스타트업의 금융 거래 전반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금융 패스트트랙의 수요가 높은 만큼 이번 서울신보와의 협약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