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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 증권신고서 제출…코스피 연내 상장

  • 등록 2022-10-14 오전 9:35:45
  • 수정 2022-10-14 오전 9:35:45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4일 09시 3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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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상장으로 총 13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으로, 최대 공모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회사는 오는 11월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11월10~11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8712억~2조2870억원이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상장 주관을 맡았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체외진단사업을 시작으로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초기부터 독보적인 항원·항체 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에 주력한 결과 동물용 진단 및 바이오 컨텐츠 전방위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성장가속화의 발판을 확보했다.

바이오노트는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며, 대량 배양 시설을 보유해 코로나19,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전염병에 즉각적인 대응 및 빠른 진단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향후 바이오노트의 동물용 진단사업은 브랜드 및 차세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 진단, 연속 혈당 측정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신규 시장 선점 및 사업 성과 창출 가속화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바이오 컨텐츠 성장전략으로 SD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바이오노트의 핵심 경쟁력에 메리디안의 분자진단용 원료 경쟁력, 글로벌 브랜드 영업, 식품의약국(FDA) 승인 경험 등이 합쳐지면 영업·제품·생산에서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이사는 “향후 동물진단사업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바이오 켄텐츠 사업의 미래사업 선도 전략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글로벌 토탈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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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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