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웨이브 퀀텀, 게이트형 양자컴퓨팅 핵심 기술 돌파…상용화 기대감 부각
등록 2026-01-06 오후 10:34:26
수정 2026-01-06 오후 10:34:26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디웨이브 퀀텀(QBTS)이 게이트 모델 양자컴퓨팅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적 돌파구를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디웨이브는 6일(현지시간) 확장 가능한 온칩 극저온 제어 기술을 게이트 모델 양자컴퓨팅에 최초로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규모 게이트형 양자 프로세서를 구현하는 데 핵심으로 꼽혀온 ‘배선 복잡성’ 문제를 크게 줄이면서도 큐비트 성능(충실도)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실제 상업용 게이트 모델 시스템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웨이브는 그동안 어닐링 방식에서 강점을 보여왔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초전도 게이트 모델 양자컴퓨팅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AI, 최적화, 고급 시뮬레이션 수요가 커지는 환경에서 회사의 기술 스펙트럼을 넓혀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리지만,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디웨이브 퀀텀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5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단기 재무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술 진전이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기술 공개에도 현지시간 오전 8시 32분 디웨이브 퀀텀 주가는 0.65% 하락한 30.44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