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대신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1.6조 몰리며 ‘흥행’
1500억원 모집에 총 1조5900억원 주문
2년물 -10bp·3년물 -11bp서 목표액 채워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검토
등록 2026-09-01 오후 5:20:18
수정 2026-09-01 오후 5:20:18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대신증권(AA-)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 만기에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균금리(개별민평)보다 10bp 이상 낮은 수준에 모집 물량을 채우면서 조달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총 1조59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모집액의 10.6배에 달하는 규모다.트랜치(만기)별로 2년물 700억원 모집에 820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77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모든 주문이 희망 금리 밴드 안에 유입됐다.가산금리(스프레드)는 모집액 기준 2년물이 개별민평금리 대비 10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 3년물이 11bp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전 만기에서 두 자릿수 언더금리를 기록하며 강한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대신증권은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