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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단기등급 A2- 신규평가

40년 업력·히타치 밴타라 국내 총판…하이엔드 시장 1위
지난해 매출 3000억 돌파·영업이익률 11%…외형·수익 우수

등록 2026-06-04 오후 3:34:46

수정 2026-06-04 오후 3: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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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4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단기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A2-는 단기신용등급(A1~D) 가운데 A1, A2+, A2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적기 상환 능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나신평은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주요 신용도 평가 요인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 및 시장지위 △최근 5년간의 뚜렷한 매출 성장세 △우수한 수익성 및 잉여현금 창출력 등을 꼽았다.

나신평에 따르면 1985년 설립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용 스토리지 전 제품군의 상품 매출과 관련 시스템 구축, 기술지원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스토리지 기업이자 공동지배주주인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모든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핵심 총판으로서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내 확고한 1위 지위를 점하고 있다. 판매망 역시 1000여 곳에 달하는 등 고객 기반이 탄탄하다.

실제 최근 5년간 외형 성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3%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자원통합사업, 삼성생명보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토리지, SK하이닉스 고성능 병렬파일시스템 스토리지 도입 등 굵직한 수주를 따내며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 대를 돌파했다.

우수한 전방교섭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세도 뚜렷하다. 2019년까지 4~5% 수준이던 영업이익률은 2021년~2025년 연평균 8.4%로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1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안착했다.

최영록 나신평 연구위원은 “상품구매비가 전체 영업비용의 70~75%를 차지해 원가 구조에서 비중이 절대적임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하이엔드 시장 내 1위라는 우수한 전방교섭력을 바탕으로 히타치 밴타라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제품의 상품성과 원가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재무 건전성 지표 역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공동지배기업 특성상 배당 지급 부담이 높은 편이지만, 자체 생산기반이 불필요해 자본적지출(CAPEX)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영업현금을 창출하고 있어 ‘마이너스 순차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등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도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나신평은 향후 전방 수요 변화와 더불어 파트너사와의 끈끈한 파트너십 유지 여부를 신용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 연구위원은 “국내 스토리지 시장 수요 변화와 수주 실적, 시장점유율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동지배주주인 히타치 밴타라와의 안정적인 거래 관계가 회사의 핵심 사업 기반인 만큼, 향후 지배구조 및 사업 관계의 변화 여부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ee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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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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