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KBI그룹이 지난해 말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은 라온저축은행을 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KBI그룹에 따르면 KBI국인산업은 최근 라온저축은행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BI국인산업이 라온저축은행 지분 60%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KBI국인산업은 KBI그룹 계열사로 폐기물 처리 및 에너지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환경·에너지 기업이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금융당국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마무리짓고 추가로 30% 가량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KBI그룹 관계자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라온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산규모는 1248억원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위험이 커지면서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