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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전주 중심으로 금융생태계 조성 주도할 것”

[2026 지니포럼] 김성주, 전주 중심 금융도시 도약 지원 강조
지정학적 인플레, 물가·금리·자산가격 동시 흔들어
“위기는 준비된 이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
국내외 운용사 등과 긴밀한 협력 강조

등록 2026-09-03 오후 4:00:29

수정 2026-09-03 오후 4: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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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전략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기금 운용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회사가 모이는 생태계를 조성해 전주가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는 구상이다.

김 이사장은 3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글로벌기금관에서 열린 ‘제7회 지니포럼’ 환영사에서 “지니포럼이 전북의 금융 생태계와 이를 기반으로 한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의 실현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국민연금은 투자전략의 다변화를 모색하면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니포럼은 ‘지정학적 경제변동성을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로의 비상’을 주제로 열렸다. 6회차까지 주로 외부 호텔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전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개최됐다.

제 7회 지니포럼에서 환영 인사 중인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사진=국민연금 제공)
제 7회 지니포럼에서 환영 인사 중인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사진=국민연금 제공)
김 이사장은 “‘한국의 다보스포럼을 만들어보자’며 시작한 지니포럼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장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최고 전문가들과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글로벌 리더들이 금융의 미래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이른바 ‘지정학적 인플레이션’이 물가와 금리, 자산가격을 동시에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위험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는 항상 준비된 이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국민연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사람과 정보가 모이는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혁신이 촉진되고 경쟁력이 커지며 새로운 비즈니스도 생겨날 것”이라며 “국민연금이 전주의 금융 생태계를 꿈꾸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여정을 국민연금 혼자서 해내기는 쉽지 않다”며 “기금운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자산운용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영의 기자

yu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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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

yu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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