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투자

게임 보다 AI 캐릭터와 대화…투자도 따라 움직였다

게임 투자 5년새 5분의 1로…AI 캐릭터챗엔 자금 릴레이
숏폼에 길든 1020, 게임 대신 캐릭터 육성으로

등록 2026-07-27 오후 4:00:23

수정 2026-07-27 오후 4:00:23

  • facebook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 print

이 기사는 2026년 07월 27일 16시 0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가입하기
[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게임은 안 하지만 AI 캐릭터와는 매일 대화한다.”

1020세대의 달라진 콘텐츠 소비습관이 벤처 투자 지형까지 바꾸고 있다. 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은 급감한 반면 AI 캐릭터 챗 플랫폼에는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크릿벤처스는 최근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위프는 웹툰·웹소설 IP와 자체 캐릭터로 서사를 쌓아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이다. 넷플릭스·유튜브급 몰입도에 투자금이 몰리는 배경에는 1020세대들의 특성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게임 보다 AI 캐릭터와 대화…투자도 따라 움직였다[마켓인]
27일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THE VC)에 따르면 국내 게임 스타트업 투자액은 2022년 5566억원에서 2025년 1100억원으로 5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투자 건수도 같은 기간 58건에서 19건으로 급감했다. 반면 AI 캐릭터 챗엔 자금이 릴레이로 몰리고 있다. 스캐터랩 ‘제타’가 지난달 500억원 규모 시리즈D를, 워프스페이스 ‘케이브덕’이 지난 4월 43억원 시리즈A를, 벙커키즈가 이달 20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게임 투자는 줄어드는 반면, 캐릭터 챗에 대한 자금이 늘고 있는 것이 수치로 확인되는 셈이다.

주목할 점은 게임 투자를 전문으로 했던 VC들마저 게임 투자는 줄이고 캐릭터 챗 투자에는 과감하게 베팅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임 전문 투자사인 코나벤처파트너스가 대표적이다. 콘텐츠·게임 분야에서 성장한 코나벤처파트너스는 지난 4월 케이브덕 시리즈A에 아이디벤처스·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과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코나벤처파트너스 관계자는 “소수 취향 캐릭터에 몰리는 하위문화 팬덤 현상이 일고 있다”며 “IP 홀더와의 연계 확장성과 거대언어모델(LLM) 비용의 중장기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투자 이유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의 이면에는 게임에 대한 1020세대의 피로감이 자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게임 이용률은 50.2%로 전년 대비 9.7%포인트 떨어졌다. 이탈 이유로는 ‘시간 부족’(44.0%)이 가장 많았다.

대신 택한 여가는 ‘OTT·영상 시청’(86.3%)이 압도적이었다. 쇼츠·릴스 등 숏폼이 일상화되며 짧은 자극에 반응하는 소비 습관이 굳어진 가운데, 룰 학습과 전략적 몰입이 필요한 게임의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워졌다는 해석이다. 캐릭터 챗은 이 틈을 파고들고 있다. 대화 한 턴은 숏폼처럼 즉각적·저마찰이지만, 캐릭터를 육성하듯 관계를 쌓는 구조 덕에 누적 체류시간은 오히려 게임을 웃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미 검증된 수익성도 투자가 몰리는 이유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제타는 지난해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영업이익률은 17%까지 올라섰다. 위프도 출시 9개월 만에 월평균 결제액이 110% 성장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대작 하나에 수백억원을 태우고도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게임과 달리, 캐릭터 챗은 적은 개발비로도 높은 리텐션과 구독 매출을 확보한다는 게 투자업계의 판단이다.

이런 흐름은 국내만의 현상이 아니다. 캐릭터AI(Character.AI)는 지난해 구글의 인수된 후 기업가치 재조정을 검토 중이다. 다만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국내에서도 제타가 카카오엔터·리디 등 웹툰 6개사로부터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고소당했고, 해외에서도 미성년자 이용 제한 등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한 VC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콘솔 중심으로 게임 업계가 살아나고 있으나, 여전히 1020세대의 게임에 대한 관심도는 적어진 상태”라며 “반면 캐릭터 챗은 관련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에도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기자

dindibug@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송승현 기자

dindibug@
  • - “AI 위험, 정치·외교에만 맡길건가”..기술낙관주의 VC 대표의 해법
  • - 떠나는 사모펀드에 직원들이 감사패…버거킹 몸값도 두 배로
  • - “치킨이 햄버거를 꿀꺽?”…BBQ가 눈독 들인 400억짜리 버거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투자 수제맥주 호황은 옛말…잇단 회생·파산에 업계 흔들
  • 2

    트렌드'사기의혹' 애즈위메이크...'가짜매출 기업' 지분 산 뒤 매출 폭증
  • 3

    크레딧美국채 금리 20여년來 최고에도…회사채 금리 오히려 내렸다
  • 4

    크레딧스프레드 벌어질 때인데…회사채 앞에 줄 선 연기금 뭉칫돈
  • 5

    투자"오피스텔 매출 5200억"…신한서부티엔디, 나진상가 착공에 성장판 열리나
SRE 랭킹
  • ▪  삼성증권(주)AA+
  • ▪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AA-
  • ▪  한국증권금융(주)AAA
  • ▪  (주)아이엠증권A+
  • ▪  (주)와이지-원BBB
  • ▪  (주)하나금융지주A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