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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우드PE, OCI 방계 SGC그린파워 3222억에 인수
- 부채 포함 인수가 5922억원
- SGC "포트폴리오 다각화 목적으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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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GC에너지(005090)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를 글랜우드PE(코리아지피홀딩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리아지피홀딩스는 글랜우드PE의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글랜우드PE는 SGC그린파워 보통주 1102만8000주(지분 100%)를 3222억원에 인수한다. 부채를 포함한 총 인수가는 5922억원이다. SGC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결정”이라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SGC그룹은 OCI 방계 그룹으로 SGC에너지(에너지), SGC그린파워(신재생발전) SGC이테크 건설(플랜트),SGC디벨롭먼트(부동산),한국 주류 병 시장을 장악한 SGC솔루션(유리),SGC파트너스(투자)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SGC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SGC에너지는 이회림 OCI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이우성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과는 사촌 지간이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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