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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신한證, 400억 음원 IP 펀드 만든다

음원 IP 사들여 조각투자 상품으로 발행
신한證 손잡고 400억 펀드 조성 예정
올해 하반기 음원 IP 매입 목표
향후 1000억 이상 규모로 투자 확대 추진

등록 2026-07-08 오전 10:22:59

수정 2026-07-08 오전 1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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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뮤직카우가 신한투자증권과 손잡고 400억원 규모의 음원 지식재산권(IP) 펀드를 조성한다.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개장을 앞두고 상품성 있는 우량 기초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장 초기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뮤직카우 정현경 의장(오른쪽)과 신한투자증권 정근수 CIB총괄 사장(왼쪽). 뮤직카우인베스트가 6일 신한투자증권과 음원 IP 인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뮤직카우)
뮤직카우 정현경 의장(오른쪽)과 신한투자증권 정근수 CIB총괄 사장(왼쪽). 뮤직카우인베스트가 6일 신한투자증권과 음원 IP 인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뮤직카우)
뮤직카우의 금융 사업 전담 법인인 뮤직카우인베스트는 신한투자증권과 음원 IP 인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약 400억원 규모의 음원 IP 펀드 1호를 결성하고 우량 음원 IP 인수에 나선다. 확보한 IP는 향후 뮤직카우를 통해 조각투자 상품으로 발행하고, 조각투자 장외거래 플랫폼에서 유통할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음원 가치평가와 우량 IP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인수 대상 음원 IP를 선별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프로젝트펀드 GP로 참여해 음원 IP 펀드 결성을 맡는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중 음원 IP 매입을 완료하고, 장외거래소 개장 이전까지 조각투자 상품 발행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조각투자 및 STO 생태계 조기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산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동시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산업에 민간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문화금융’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향후 음원 IP 인수부터 조각투자 상품 발행·유통, 회수 후 재투자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음원 제작사와 플랫폼, 저작권 보유사 등과의 협업 모델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1호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넓히고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컨티뉴에이션 펀드로 확대하는 장기 로드맵도 추진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의 음원 IP 소싱 및 평가 역량과 신한투자증권의 IB 역량이 결합하면 조각투자 및 STO 생태계 조기 안착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문화산업계에 건강한 자본을 공급하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음악투자 본연의 순기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우량 자산을 공급하고, 문화산업에는 자금 순환의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금융 시장의 모범적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서 기자

yo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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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기자

yo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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