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NICE신용평가는 19일 LG CN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 서울 강서구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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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는 주요 상향 요인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외형 확대 추이 지속과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꼽았다.
실제 LG CNS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이 중 클라우드·AI 부문의 성장률이 30%를 넘는 등 실적을 견인했다.
NICE신평은 “MSP 사업자로서의 역량,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매출 규모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클라우드 등 고수익 사업 부문의 성장과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이 병행돼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투자 소요에도 현금흐름 창출력 및 보유 유동성을 기반으로 원활히 대응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고객사 IT 투자 축소 가능성이 부담요인이나 안정적인 계열수요를 고려할 때 현 수준의 재무지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