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Q 호실적에도 가이던스 실망감에 개장전 6%↓

  • 등록 2024-04-19 오후 9:50:33
  • 수정 2024-04-19 오후 9:50:3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FLX)가 1분기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하고 사상 최대 가입자 수를 기록했지만 2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 1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6.22% 하락한 572.5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28달러로 예상치 4.51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3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92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신규 가입자는 933만명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예상치 95억3000만달러보다 낮은 94억9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가입자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가입자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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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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