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150엔 근접…엔화 또 연중 최저치
- 달러·엔 환율 장중 한때 148.95엔까지 상승
- 등록 2023-09-26 오후 2:23:51
- 수정 2023-09-26 오후 2:23:51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일본 엔화 가치가 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6일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48.95엔까지 상승하면서 150엔에 근접했다(달러화 강세·엔화 약세). 이는 150엔을 돌파했던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은행(BOJ)가 지난 22일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에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8.9엔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지만, 추세적인 엔화 약세 국면이 바뀌지는 않는 기류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 동향을 높은 긴장감을 갖고 보고 있다”며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48.95엔까지 상승하면서 150엔에 근접했다(달러화 강세·엔화 약세). 이는 150엔을 돌파했던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은행(BOJ)가 지난 22일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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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에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8.9엔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지만, 추세적인 엔화 약세 국면이 바뀌지는 않는 기류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 동향을 높은 긴장감을 갖고 보고 있다”며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기자
ju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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