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램리서치 3.2%·엔비디아 2.2%↑

  • 등록 2024-11-30 오전 3:13:05
  • 수정 2024-11-30 오전 4:15:01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29일(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로 조기 폐장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오른 4만4910.6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6032.38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3% 오른 1만9218.17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들이 대체로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재가 예상만큼 강력하지 않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탔다.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램리서치는 3.23%,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1.96%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2.19% 오른 가운데 인텔(1.69%), 퀄컴(1.32%), AMD(0.69%) 등이 상승했다.

매그니피센트7도 알파벳(-0.19%)를 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애플(1.02%), 마이크로소프트(0.11%), 아마존(1.05%), 메타(0.9%), 테슬라(3.69%) 등이 올랐다.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4.8bp(1bp=0.01%포인트) 내린 4.194%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3.9bp 빠진 4.174%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국채시장은 이날 오후 2시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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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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