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오스템임플란트, 유니슨·MBK가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

  • [오스템임플란트 빅딜]
  • 잠재 발행주식 15.4~71.8%까지 공개매수 게획
  • 최규옥 오스템 회장 주식 144만주도 매수
  • 1대 주주로 올라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박차
  • 등록 2023-01-25 오전 8:22:14
  • 수정 2023-02-02 오후 1:26:4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 사모펀드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BK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이뤄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주식을 공개매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공개매수가격은 19만원으로 설정했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MBK파트너스와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으로 설정한 주당 19만원은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 및 3개월 간의 평균종가) 13만5631원, 12만5948원에 각각 40%와 51%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지난 20일 종가보다 17% 높은 수준이며, 52주 최고가인 16만2800원과 비교해도 16% 웃도는 가격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중 최고가 수준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예정 주식수는 최소 239만4782주에서 최대 1117만7003주로 잠재 발행주식 총수의 15.4~71.8%까지다. 공개매수 기간은 오늘부터 2월 24일까지다.

유니슨캐피탈코리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자 최규옥 회장과 주식매매계약 및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최 회장 보유 주식 294만여주 중 144만여주를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수하겠다는 내용이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유니슨캐피탈코리아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1대 주주가 되고 최규옥 회장은 9.6%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2012년에 설립된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주요기관투자자들로부터 출자받은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견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기업가치를 개선하는 미드캡바이아웃에 특화된 운용사로 ‘공차’, ‘메디트’ 등 유망한 한국 기업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투자회수(엑시트)한 바 있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 사태 발생 직후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에게 회사의 거버넌스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경영권 인수를 제안하고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UCK는 이번 공개매수 성공을 위해 동북아 최대 사모투자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NH투자증권을 파이낸싱 파트너로 선정해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MBK파트너스는 최근 구강스캐너 기업인 메디트를 유니슨캐피탈코리앙로부터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와 덴탈 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풍부한 자금력과 중국과 일본은 물론 북미 등에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해줄 것이란 기대가 높다.

한 자본시장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는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할 때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모든 소액주주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는 이례적인 케이스”라며 “전체발행주식의 15.4% 이상만 공개매수에 응하면 되기 때문에 공개매수의 성공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슨캐피탈코리아의 경영권 인수는 그동안 시장과 투자자들이 요구해 왔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버넌스 개편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횡령사건 등 컴플라이언스 이슈로 실망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존 투자자들은 투자회수를 할 수 있게 됐고,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은 과감한 결단으로 본인과 회사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개매수에 응찰하려는 오스템임플란트 주주는 공개 매수기간 종료일인 오는 2월 24일까지 대행증권사인 NH투자증권에 주식 매각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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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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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유니슨·MBK가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

  • [오스템임플란트 빅딜]
  • 잠재 발행주식 15.4~71.8%까지 공개매수 게획
  • 최규옥 오스템 회장 주식 144만주도 매수
  • 1대 주주로 올라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박차
  • 등록 2023-01-25 오전 8:22:14
  • 수정 2023-02-02 오후 1:26:4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 사모펀드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와 MBK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이뤄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주식을 공개매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공개매수가격은 19만원으로 설정했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MBK파트너스와 특수목적법인(SPC)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으로 설정한 주당 19만원은 공개매수일 이전 1개월 및 3개월 간의 평균종가) 13만5631원, 12만5948원에 각각 40%와 51%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지난 20일 종가보다 17% 높은 수준이며, 52주 최고가인 16만2800원과 비교해도 16% 웃도는 가격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중 최고가 수준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예정 주식수는 최소 239만4782주에서 최대 1117만7003주로 잠재 발행주식 총수의 15.4~71.8%까지다. 공개매수 기간은 오늘부터 2월 24일까지다.

유니슨캐피탈코리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자 최규옥 회장과 주식매매계약 및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최 회장 보유 주식 294만여주 중 144만여주를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수하겠다는 내용이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유니슨캐피탈코리아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의 1대 주주가 되고 최규옥 회장은 9.6%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2012년에 설립된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주요기관투자자들로부터 출자받은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견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기업가치를 개선하는 미드캡바이아웃에 특화된 운용사로 ‘공차’, ‘메디트’ 등 유망한 한국 기업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투자회수(엑시트)한 바 있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 사태 발생 직후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에게 회사의 거버넌스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경영권 인수를 제안하고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UCK는 이번 공개매수 성공을 위해 동북아 최대 사모투자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NH투자증권을 파이낸싱 파트너로 선정해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MBK파트너스는 최근 구강스캐너 기업인 메디트를 유니슨캐피탈코리앙로부터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와 덴탈 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풍부한 자금력과 중국과 일본은 물론 북미 등에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해줄 것이란 기대가 높다.

한 자본시장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는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할 때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모든 소액주주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는 이례적인 케이스”라며 “전체발행주식의 15.4% 이상만 공개매수에 응하면 되기 때문에 공개매수의 성공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슨캐피탈코리아의 경영권 인수는 그동안 시장과 투자자들이 요구해 왔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버넌스 개편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횡령사건 등 컴플라이언스 이슈로 실망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존 투자자들은 투자회수를 할 수 있게 됐고,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은 과감한 결단으로 본인과 회사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개매수에 응찰하려는 오스템임플란트 주주는 공개 매수기간 종료일인 오는 2월 24일까지 대행증권사인 NH투자증권에 주식 매각을 신청하면 된다.